티아라 전 스태프, 류화영 눈물에 "피해자 코스프레"…진실공방 다시?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2.09 10:31  |  조회 14360
/사진=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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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화영이 tvN '택시'에 출연해 '티아라 왕따 사건'을 눈물로 회상했다. 하지만 류화영의 해명에 그룹 티아라의 전 스태프가 다른 주장을 내놓아 논란이 예상된다.

류화영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쌍둥이 언니인 배우 류효영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류화영은 '왕따설'로 그룹 티아라를 탈퇴했던 때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류화영은 "(티아라 탈퇴가) 매우 안타까웠다. 근데 생각해보면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멤버들도 미숙했고 저도 성인이 아니었다. 가수생활만 하느라 사회생활을 잘 몰랐다"고 언급했다.

이에 류효영은 "동생이 음악 프로를 틀고 멍하게 보고 있을 때 정말 안타까웠다"라고 덧붙이며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류효영·화영 자매가 밝힌 내용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5년 전 티아라와 함께 일한 스태프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두 자매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화영은 다리 부상을 이유로 콘서트 등의 티아라 활동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다리 부상 사실 역시 거짓이었다는 것이었다.

또한 글쓴이는 류효영이 당시 그룹 티아라의 멤버였던 아름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류효영은 아름에게 "뮤뱅가서 먼지 나게 맞자" "방송 못 하게 얼굴 긁어줄게" 등의 폭언을 쏟아내고 있었다.

글쓴이는 "류화영, 류효영 자매가 우는 모습을 잘 봤다. 화영이는 5년 전 그 일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그건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당시 화영을 배제하고 SNS를 한 티아라 멤버들의 잘못도 있지만 두 자매의 잘못이 더 크다"는 입장을 요약했다.

비교적 상세하게 당시 사건을 폭로한 이 게시글의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방송에서 밝힌 류효영·화영 자매의 입장과는 확연히 달라 다시 한번 진실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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