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최고급 커피, '리저브·포워드' 매장서 즐기세요"
프리미엄 콘셉트 '커피 포워드 매장' 6개 포함 국내 리저브 매장 66개 운영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 2017.05.11 10:21 | 조회
6234
스타벅스 스타필드코엑스몰점 (커피 포워드 매장)/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1일 프리미엄 콘셉트 매장인 '커피 포워드 매장'을 최근 서울 스타필드코엑스몰점과 을지로내외빌딩점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커피 포워드 매장은 스타벅스가 2008년 최상급 커피 추출기기인 '클로버'를 인수하며 커피 애호가들의 기호 등을 노려 선보인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 매장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국내에 2014년 3월 처음 리저브 브랜드를 선보인 이래 6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15년 34곳, 지난해 26곳을 새롭게 연 데 이어 올해 6개 리저브 매장을 추가했다. 리저브 커피는 매년 평균 30% 수준의 판매 성장률을 보였다. 현재까지 리저브 음료 판매 잔수는 누적 120만잔을 넘었다.
커피 포워드 매장은 리저브 66개 매장 중 15개를 차지한다. 기존 리저브 매장과 차별화 된 리저브 전용 바와 다양한 추출 기구 등을 갖춘 게 특징이다. 2016년 6월 도입된 이래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돼 한정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원두를 다양한 방식의 추출 기구를 사용해 제공한다.
특히 기존 리저브 매장에서 사용하는 전용 머신 '클로버' 외에도 전통적 커피 추출 방법인 '푸어 오버 핸드 드립', 중기압과 진공력을 이용해 아로마 커피를 제공하는 '사이폰' 등을 취향에 따라 선택해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리저브 전용 바에서는 한 잔의 리저브 커피가 어떻게 제작되는지를 숙련된 스타벅스 커피마스터로부터 설명 들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오픈한 스타필드하남 매장과 최근 개점한 2개 매장 등 총 9곳에선 최상급 에스프레소 머신인 '블랙이글'을 만나볼 수 있다. 블랙이글은 110년 전통의 이탈리아 '빅토리아 아르두이노'사의 최상급 핸드 메이드 에스프레소 추출기다. 무게 기반 추출(Gravimetric) 방식으로 분쇄된 원두를 균일하게 다듬는 작업과 물의 온도를 보정해 최고 품질의 에스프레소 샷을 균일하게 추출해 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