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프리미엄 주방가구시장 출사표…'씨랩 키친' 출시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17.06.13 14:1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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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는 13일 서울 신사동 라까사 호텔에서 홈스타일링 브랜드 '씨랩' 출시 3주년 기념 간담회를 열고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씨랩키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씨랩키친은 고객이 원하는 색상, 마감재, 구성, 액세서리 등을 직접 선택하고 제작하는 100% 맞춤형 디자인 주방가구다. 씨랩의 인테리어 전문가가 직접 고객과 1대1로 소통하는 주문제작 방식을 도입했다.
씨랩키친은 △쉐도우 그레이 △헤이지 그린 △스틸 블루 △문라이트 화이트 등 4가지 색상이 기본이다. 가구 도어는 육면도장으로 제작했으며 나뭇결을 비롯해 목재의 질감을 자연스레 드러내는 '오픈포어'(openpore) 도장을 적용했다. 집의 형태와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방 디자인도 'ㄷ(디귿)자 주방’, ‘ㄱ(기역)자 주방’, ‘독립형 아일랜드 주방’ 등 다양한 형태로 설계가 가능하다. 여기에 ‘프렌치 모던’ 스타일을 기본으로 이태리 명품후드 팔맥(falmac)의 제품과 원목 아일랜드 식탁을 더했다.
또 까사미아는 고객들이 씨랩키친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까사미아 압구정점에 씨랩쇼룸을 오픈했다. 류화숙 씨랩 팀장은 "최근 국민 소득수준 향상과 건설 경기 회복으로 주방가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까사미아가 3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준비해 온 씨랩키친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2014년 5월 까사미아가 론칭한 씨랩은 주택 내 설계 및 시공부터 소품 스타일링까지 인테리어에 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까사미아 주택연구소’다. △프렌치 모던 △노르딕 내추럴 △모던 레트로 △캐주얼 모던 △심플 모던 등 총 다섯 가지 인테리어 표준상품을 선보인다. 공간의 용도 및 구조 변경 등 일반적인 개념의 리모델링(Remodeling)과 더불어 마감재 변경, 가구·소품 스타일 변화로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홈 드레싱(Home Dressing)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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