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이훈, "빚 32억…도움 주면 열심히 하겠다"
머니투데이 모락팀 윤기쁨 기자 | 2017.07.22 09:4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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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훈/사진=머니투데이DB |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하 푸드트럭)’에서는 이훈이 백종원 요리연구가의 도움을 받아 강남역에서 푸드트럭 창업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으로부터 제공 받은 트럭에서 닭꼬치를 만들며 본격적으로 장사를 시작했다.
앞서 이훈은 사업실패로 약 32억의 빚을 지고 지난 2월부터 개인회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개인회생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파탄에 직면한 채무자가 3~5년간 일정 금액을 갚으면 나머지 채무를 변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훈은 "1년을 폐인처럼 살았고 집 밖에도 안 나가고 술만 마셨다"며 "제가 지금 버는 돈은 모두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라 돈을 벌지 못하면 빚도 못 갚고 생활비도 (가족에게) 줄 수 없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내가 돈이 없지만 도움을 주신다면 열심히 해 보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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