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데기 없어도 괜찮아"…친척집서 '웨이브' 만들기
'땋은 머리'와 '뿌까머리'로 물결 펌 연출, 손으로 만드는 웨이브도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 2017.10.03 08:4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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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픽 |
할아버지 댁에 도착해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일어난 아침. 아뿔싸 이런! 머리를 말리는데 고데기가 없다.
만약 머리카락이 힘 없고 축 처지는 생머리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데기 없이 자연스럽고 풍성한 펌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쉽고 간편하게"…땋은 머리로 웨이브하기
/사진=머니투데이DB |
살짝 젖은 모발을 왼쪽과 오른쪽 반으로 나눈다. 반으로 나눈 머리카락의 한쪽을 다시 세 갈래로 나눈다. 세 갈래로 나눈 후 양손으로 세 갈래 중 왼쪽과 오른쪽 구간을 각각 잡는다.
왼쪽 구간을 오른쪽과 가운데 구간 사이로 넣으면서 잡고 있던 왼쪽 구간을 놓고 원래 가운데에 있던 구간을 잡는다. 이어서 오른쪽 구간을 왼쪽 구간과 가운데 구간 사이로 보내면서 잡고 있던 오른쪽 구간을 놓고 가운데 구간을 잡는다.
이 동작을 계속 반복해 더이상 땋아지지 않을 때 끝 부분을 고무줄로 묶는다. 이때 끝 부분을 고무줄에서 완전히 꺼내지 않고 고무줄 안에 넣어 끝이 U자 모양으로 말려있게 만든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한다. 이 상태에서 4~5시간 정도 후에 풀면 예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시간이 없는 상태라면 땋은 부분에 드라이기로 따뜻한 바람을 넣고 열기가 식을 때까지 기다린 뒤 고무줄을 푼다.
◇땋는 방법이 어렵다면?…'뿌까머리'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
80퍼센트 마른 모발을 양 갈래로 나눈다. 한쪽 머리카락을 잡아 귀 옆 부분에서 머리카락을 뒤로 보낸다는 느낌으로 바짝 돌려준다.
모발 끝부분까지 돌렸으면 그 상태를 두피에 바짝 붙여 돌돌 말아 틀어올린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연출한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연출한다. 이 상태에서 4~5시간 정도 후에 풀면 예쁜 웨이브를 만들 수 있다. 시간이 없는 상태라면 땋은 부분에 드라이기로 따뜻한 바람을 넣고 열기가 식을 때 까지 기다린 뒤 고무줄을 푼다.
◇"고무줄 없어도 괜찮아"…'손'으로 웨이브 넣기
/사진=겟잇뷰티2017 |
여기에 드라이기로 뜨거운 바람을 넣는다. 열기가 식을 때까지 기다린 뒤 손을 풀어 머리카락을 정돈한다.
웨이브를 더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면 헤어스프레이로 고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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