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업사이클링의 어울림"…'얼킨' 2019 S/S 컬렉션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10.23 20:3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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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지난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는 디자이너 이성동의 '얼킨' 컬렉션이 공개됐다.
얼킨은 이번 시즌 테마를 'EVER SO DEEP'(어느때보다도 깊게)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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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얼킨은 예술과 업사이클링의 극단적인 구분보다는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재활용 피스에서 파생된 다양한 디자인을 전개했다. 특히 새 것과 헌 것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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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시어한 스트라이프 원피스에 언밸런스하게 걸친 니트, 한쪽 소매에만 팔을 넣어 입은 재킷 등은 부드럽게 흐르는 느낌과 깔끔하게 재단된 모양이 만나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냈다.
마치 갖고 있던 니트와 데님 셔츠를 잘라 붙여 리폼한 듯한 의상은 얼킨 브랜드의 중요한 요소인 '업사이클링'을 대표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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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단순하게 떠올리면 어울리지 않을 법한 질감의 아이템을 조화롭게, 그리고 일상에서 충분히 입을 수 있는 룩으로 매치한 점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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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비비드한 컬러부터 짙은 푸른빛이 사용된 아트들은 유니크한 패션 가방으로 분해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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