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로 사던 '샘 에델만' 신세계百에 첫 매장

가성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인기…올해 안에 5개 매장 추가 오픈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9.03.13 06:00  |  조회 4836
'샘 에델만' 로퍼 '로레인' 제품컷/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샘 에델만' 로퍼 '로레인' 제품컷/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미국의 신발 브랜드 '샘 에델만'이 국내에 상륙한다. 10만원 안팎의 합리적인 가격,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매니아층을 보유한 브랜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샘 에델만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오는 1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번째 매장을 낸다고 13일 밝혔다.

샘 에델만이 국내에 매장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샘 에델만을 앞세워 신발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샘 에델만 매장은 미국과 동일한 콘셉트로 꾸몄다. 빈티지한 가구와 브랜드 고유의 초록색을 적용한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적용했다.

베스트셀러 '지지 샌들', '펠리시아 발레 플랫', '헤이즐 펌프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봄·여름 시즌 컬렉션은 '보태니컬 패션'이 주제다. 꽃 장식 등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개성을 추구하는 국내 여성 고객을 위해 트렌디하면서도 착화감이 좋은 제품을 선보여 올해 안에 5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내겠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