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베이스 메이크업에도 세대차이가 났다. 1020세대는 도자기처럼 완벽한 피부 표현을 원했고 3040세대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호했다.

GS리테일 H&B스토어 랄라블라는 1년(2018년 12월~2019년 11월)간 구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1020세대는 파운데이션과 파우더팩트를, 3040세대는 수분쿠션과 컨실러, 톤업크림을 구매하는 비중이 높았다.

1020세대는 △이글립스 블러 파우더팩트 △잉가 타투 파운데이션 △문샷 마이크로 코렉트핏 쿠션 순으로 많이 구매했다. 3040세대의 경우 △루나 롱래스팅 팁컨실러 △루나 에센스 수분광팩트 △클리오 누디즘 수분커버쿠션 순이었다.

랄라블라는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하얗고 잡티 없는 도자기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반면, 높은 연령대의 고객은 투명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3040세대는 컨실러, 쿠션처럼 간편한 메이크업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고객 연령대별로 구매 특성이 확연히 다르기에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