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터 쓰기 두려워?" CJ올리브영, 손 씻기 캠페인 전개

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한 손 씻기 권장 캠페인 실시…수전 설치된 주요 매장에 손 세정제 비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4.13 10:01  |  조회 14374
지난 12일 '올리브영 홍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30초 손 씻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올리브영
지난 12일 '올리브영 홍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30초 손 씻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고객 안전을 위한 손 씻기 캠페인을 펼친다.

13일 CJ올리브영은 명동과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전국 대형 매장 7곳에서 '손 씻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전(수도꼭지)이 설치된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올리브영 홍대, 올리브영 대구, 올리브영 광복, 올리브영 관악, 수원 AK 타운 중앙점 등 전국 7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고객이 손을 씻고 싶을 때 언제든 부담 없이 매장에 방문할 수 있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특징이다.

매장에는 고객들이 자유롭게 손을 닦을 수 있도록 세정제를 비치했다. 6단계의 올바른 30초 손 씻기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문을 부착해 매장 방문 고객에게 캠페인 참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못지않게 손 씻기가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며 "제품을 체험해 보려는 고객 니즈가 많은 매장 특성을 고려, 고객들의 손 씻기를 독려하고 고객과 직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전국 주요 매장에 고객 간 건강거리 확보를 위한 발자국 스티커를 부착했다. 결제를 대기하고 있는 고객 간 일정 간격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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