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은 '답답' 한숨만 푹!…명절 증후군 극복법
[스타일 지식인] 명절증후군, 2030대에도 해당돼…스트레스 해소 '이렇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1.27 06: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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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게티이미지뱅크, 편집=이은 기자 |
A. 명절 후엔 정신·육체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요. '명절증후군'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죠.
명절 증후군은 쉴 틈 없이 쏟아지는 가사일,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이들은 물론 성적, 취직, 결혼, 출산 등 원치 않는 잔소리에 노출되는 젊은이들에게도 해당한답니다.
답답한 현실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어르신들의 잔소리까지, 마음의 상처를 받는 젊은이들이 많아요.
마치 자신을 깎아내리려는 듯한 날선 잔소리를 극복하기 위해선 말의 의도를 깊이 생각하지 말 것! 최대한 짧게, 솔직하게 대답해 대화를 길게 이어가지 않는 것이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취직은 언제 하냐'는 잔소리엔 '노력하고 있다'고만 간단히 답하는 거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땐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친구들과 외출로 기분을 푸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바로 바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좋아요.
이마저도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집에서도 간단히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바로 '반신욕'과 '마사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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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할 때 적절한 온도는 38~40도. 15~20분 간 따뜻한 물에 몸을 반만 담가 즐기면 됩니다.
좋아하는 향의 배스 밤(Bath Balm)이나 배스 솔트(Bath Salt), 아로마 오일을 활용하면 확실한 기분 전환이 된답니다. 매끈하고 촉촉한 보디 피부를 얻는 건 덤이죠.
레몬, 라벤더, 장미 향의 아로마 오일은 우울감을 해소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요.
반신욕 후에는 수분 섭취가 필수. 따뜻한 물도 좋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두통을 완화시키는 로즈메리(로즈마리), 캐머마일(카모마일) 차가 특히 도움이 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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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발 마사지 방법./사진=픽스타, 게티이미지뱅크, 그래픽=이은 기자 |
발바닥 중앙의 '부신반사구'와 엄지발가락 주변의 '간뇌반사구'를 자극하면 좋아요. 항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답니다.
먼저 가볍게 쥔 주먹으로 발바닥을 위에서 아래로 쓱쓱 쓸어내리고, 발가락 사이사이에 손가락을 끼워 발가락을 몸 쪽으로 젖힌 뒤 위로 당기듯 빼세요.
특정 부위가 아니더라도 발바닥 전체를 두드리고 주무르는 등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도 좋아지고, 한결 가뿐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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