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점점 빠져"…한혜연 다이어트 비결, '단마토'?

[스타일 지식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3.02 06:00  |  조회 17204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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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슈스스' 한혜연씨가 핼쑥해진 모습을 보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40대입니다. 한혜연씨가 다이어트 비결로 꼽은 '단마토'를 저도 먹어보려고 하는데요. 다이어트 식단으로 꾸준히 먹어도 되는지, 정말 효과가 좋은지 궁금합니다.


A.>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라는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체중 12.5㎏ 감량에 성공한 한혜연은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이어트 비결로 '단마토'를 꼽았습니다.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사진=한혜연 인스타그램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사진=한혜연 인스타그램
그는 "살이 점점 빠진다"고 밝혀 체중 감량을 원하는 '다이어터'들의 귀를 번쩍 뜨이게 했죠.

'단마토'란 설탕 없이 먹어도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토마토에요. 달콤한 망고 맛이 난다고 해 '토망고'라는 별명도 얻었죠.

단마토는 설탕 대비 약 300배의 단맛을 지닌 '스테비아'를 사용해 재배한 '스테비아 토마토'의 일종입니다. 일반 토마토보다 훨씬 높은 당도를 지닌 것이 특징이에요.

토마토는 100g당 13㎉로 열랑이 낮은데다 하나만 먹어도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혀요. 하지만 토마토 특유의 신맛이 있어 설탕이나 꿀을 곁들여 먹는 이들이 많죠.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을 경우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토마토 속 풍부한 비타민B 성분이 당분을 분해하는데 쓰여 영양소 손실이 생긴다는 사실.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먹는 대신 단마토를 먹으면 효과적이에요. 영양소 파괴 없이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거든요.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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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마토는 달콤함은 물론 포만감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할 때 큰 도움이 된답니다.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단마토 하나를 먹은 뒤 식사를 하면 먹는 양을 대폭 줄일 수 있죠.

하지만 단마토는 스테비아를 활용해 단 맛을 내는 만큼 다이어트를 위해 다량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얻을 수 있는 부작용을 잘 알아둬야 해요.

스테비아에는 소변 배출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요. 오랜 기간 섭취할 경우 신장에 무리를 주고,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당뇨 환자들이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지속적으로 섭취했을 경우 저혈당 위험이 있으며, 혈관을 확장하는 기능이 있어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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