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나오는 가방" 코오롱스포츠, '쿨팩' 2종 출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3.30 09:40  |  조회 6469
/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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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쿨팩'(COOLPACK) 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쿨팩은 등쪽에서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내는 가방이다. 지난 2018년 SS 시즌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2020년 SS시즌을 맞아 쿨링 시스템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백팩과 힙색 2종으로 선보인다. 오는 4월2일 크리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 선공개한다.

백팩 디자인의 '쿨팩-B'는 등쪽에 듀얼 팬을 적용해 직접적으로 바람을 만들어 낸다. 등판과 목덜미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쿨링 기능을 구비한 배낭용 등판 구조로 디자인 특허를 취득했다. 조작은 USB 케이블을 휴대용 보조배터리에 연결해 쓰면 된다.

/사진제공=코오롱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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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팩-H'는 최근 힙색을 가슴 앞 크로스로 착용하는 트랜드를 반영해 제작됐다. 후면 쿨링 팬으로 공기를 흡입하고 얼굴 방향의 쿨링 홀로 바람을 내보내는 형식이다. 쿨팩-B와 마찬가지로 앞면 상단에 위치한 작동 버튼을 사용하여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 용품기획 파트 김용한 차장은 "여름 시즌이 되면 백팩을 매고 출퇴근하면서 등에 땀이 흥건히 난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손풍기도 많이 사용하지만 가방에서 직접 바람이 나오면 어떨까 상상하며 쿨팩을 만들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활밀착형의 기능성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오롱스포츠는 4월2일 와디즈 선공개 후 코오롱스포츠닷컴과 코오롱몰,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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