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메르디앙 서울, '사회적 거리두기'하며 뷔페 즐기세요

봄 맞이 아웃도어 그릴 다이닝 '셰프 더 그릴' 진행…코로나19 예방 위해 테이블 2m 간격 유지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20.04.08 09:42  |  조회 10164
르 메르디앙 서울이 뷔페 레스토랑 '셰프 팔레트'에서 시즌 프로모션 '셰프 더 그릴'을 선보인다. /사진=르 메르디앙 서울
르 메르디앙 서울이 뷔페 레스토랑 '셰프 팔레트'에서 시즌 프로모션 '셰프 더 그릴'을 선보인다. /사진=르 메르디앙 서울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호텔도 동참하고 있다. 유러피안 럭셔리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은 뷔페 레스토랑의 테이블 간격을 넓히는 등 감염 우려 해소에 나선다.

8일 르 메르디앙 서울은 호텔 뷔페 '셰프 팔레트'에서 봄을 맞아 탁 트인 도심 속 테라스 공간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유러피안 그릴 다이닝 '셰프 더 그릴(Chef the Grill)'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셰프 더 그릴은 서울 3대 뷔페로 알려진 셰프 팔레트의 마스터 셰프가 유럽에서 직접 맛보고 영감 받아 재현한 이국적인 메뉴를 고객이 직접 그릴에 요리해 맛보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시즌 프로모션이다.

올해는 매 시즌 선보이는 돼지고기, 소고기 2종의 플래터(세트)에 이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양고기를 추가했다. 여기에 더해 화려한 비주얼의 아뮤즈 부쉬(Amuse-bouche)와 봄을 느낄 수 있는 신선한 특선 샐러드를 즐길 수 있고, 왕새우와 각종 수제 소시지에 곁들이면 좋은 구이용 채소도 제공된다. 이 밖에 해산물 라면, 지중해식 문어, 올리브 타파스 등 다양한 메뉴도 마련했다.

이번 셰프 더 그릴의 특징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다. 고객들이 마음 놓고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 간 간격을 2m 수준으로 유지하고 입장 시 체온 측정도 병행한다. 르 메르디앙 서울은 현재 호텔 내 주요 동선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자체 방역활동을 지속하는 중인데, 뷔페가 불특정 다수가 마주칠 수 있는 공간이란 점에서 방역 조치를 추가한 것이다.

특히 셰프 더 그릴이 실내가 아닌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진행, 사회적 거리두기에 관심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얻고 있단 설명이다. 르 메르디앙 관계자는 "포근한 날씨에도 실외 활동을 주저하게 되는 상황에서 셰프 더 그릴은 봄을 즐길 수 있는 선택지"라며 "무엇보다 특급호텔만이 보장하는 위생 상태까지 갖추면서 고객들의 사전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르 메르디앙 서울은 셰프 더 그릴 오픈을 기념, 오는 5월 말까지 호캉스(호텔+바캉스) 객실 패키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셰프 더 그릴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면서 오전 10시 얼리체크인와 오후 4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기본으로 포함, 여유로운 호텔 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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