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샤넬도 'GD'답게…고정관념 깬 스타일 '눈길'

보그 코리아, 샤넬 2020 가을 컬렉션 소화한 지드래곤의 화보 공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10.26 14:23  |  조회 11565
가수 지드래곤/사진제공=보그코리아
가수 지드래곤/사진제공=보그코리아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패셔니스타'다운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는 패션 브랜드 '샤넬'(Chanel) 가을 컬렉션을 입은 지드래곤의 화보를 11월호를 통해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보그 코리아 11월호 표지와 화보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오래된 녹음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공개된 화보 속 지드래곤은 재킷만 가볍게 걸친 룩에 화려한 진주목걸이와 팔찌를 겹겹이 매치한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지드래곤은 몽환적인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뽐냈다.

가수 지드래곤/사진제공=보그코리아
가수 지드래곤/사진제공=보그코리아
또 다른 화보 속 지드래곤은 화려한 패턴이 더해진 니트 스웨터에 진주알과 체인이 믹스매치된 목걸이와 팔찌를 다양하게 레이어드해 럭셔리한 겨울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앞머리로 이마를 덮은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지드래곤은 양 손으로 얼굴을 살짝 가린 포즈로 '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지드래곤은 손톱에 민트빛 매니큐어를 바른 모습이라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수 지드래곤/사진제공=보그코리아
가수 지드래곤/사진제공=보그코리아
또한 지드래곤은 편안한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진, 로퍼를 매치한 룩에 화려한 포인트 아이템을 매치한 룩을 선보였다.

지드래곤은 평범한 캐주얼룩에 화려한 패턴이 더해진 롱 카디건과 진주알 체인이 돋보이는 오렌지색 미니백을 매치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가수 지드래곤/사진제공=보그코리아
가수 지드래곤/사진제공=보그코리아
지드래곤은 흑백 화보 속에서도 '패셔니스타'의 카리스마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반소매 상의와 청바지, 진주 액세서리를 주렁주렁 매치한 지드래곤은 자연스러운 포즈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수 지드래곤/사진제공=보그코리아
가수 지드래곤/사진제공=보그코리아
샤넬의 다양한 아이콘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지드래곤은 "사람들이 샤넬에 대해 지닌 고정관념을 깨려고 한 건 아니다. 갖고 있던 청바지에 샤넬 트위드 재킷이나 주얼리를 매치했을 때 더 재미있고, 갖춰 입은 듯하면서도 자유로운 룩이 완성되는 게 맘에 드는 것"이라며 이번 화보 스타일링에 대해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현재 자신의 음악적 견해에 대해서도 밝혔다.

지드래곤은 "20대에 쓴 수많은 곡은 일기와 같다. 그때그때 내가 경험한 것을 쓰는 편이다.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다 까먹었을 거다. 너무 바쁘게 지냈으니까. 시간이 지난 후에 들으면서 '아, 그땐 그랬지'라고 추억하기도 하고 ‘지금은 생각이 이렇게 바뀌었구나' 깨닫기도 하고. 또 똑같은 상황을 겪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한편 지드래곤과 함께한 화보와 영상은 보그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와 SNS 채널,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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