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녀시대 태연, 블랙핑크 제니, 마마무 화사 인스타그램

아직도 연말 분위기 네일 중이라면 주목. 트렌드에 민감한 스타들은 어떤 네일을 연출했을까. 얇은 프렌치부터 과감한 네일 팁 디자인까지, 2021년 스타들이 시도한 네일 디자인을 소개한다.

◇프렌치, 더 얇게 더 화사하게

배우 한예슬, 블랙핑크 지수, 소녀시대 태연, 트와이스 사나 네일 /사진=인스타그램

올 시즌 프렌치에 도전하고 싶다면 단조로움에서 살짝 벗어나 보자. 배우 한예슬은 마치 손톱이 살짝 자란 듯 윗부분에만 얇게 비비드 컬러를 발라 포인트를 줬다.

지수는 레드 네일 중간에 포인트로 프렌치 네일을 활용했다. 단색 네일 컬러가 심심하게 보인다면 시도해보자.

얇은 프렌치 네일이 다소 어색하다면 기존의 프렌치 컬러에 변화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태연은 글리터로 화려하게, 사나는 투명한 느낌의 시럽 네일로 청순한 손끝을 완성했다.

◇변형 프렌치로 시크하게

레드벨벳 조이, 있지 예지, 블랙핑크 리사, 샤넬 네일아티스트 베티나 골드스테인 네일 /사진=인스타그램

프렌치 네일의 모양의 변형하면 더욱 시크하고 화려한 느낌을 낸다.

조이는 일자 형태가 아닌 뾰족한 모양이 되도록 사선 프렌치 네일을 연출했다. 예지는 손톱 전체에 글리터를 바르고 한쪽에만 사선 프렌치 컬러를 발랐다. 화려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가 풍긴다.

리사는 둥글고 깊은 프렌치 컬러를 발랐다. 조이, 예지, 리사 모두 블랙 컬러를 활용해 카리스마를 더한 모습이다.

샤넬의 네일 아티스트 베티나 골드스테인은 얇은 붓을 활용해 프렌치 영역에 글씨를 써넣는 아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짧은 단어나 이니셜로 의미를 더해보는 건 어떨까.

◇페인팅 아트, 몽환적이거나 키치하거나

블랙핑크 리사, 메이크업아티스트 이사배, 가수 산다라박, 블랙핑크 제니 네일/사진=인스타그램

리사와 이사배는 한 색상에 화이트 컬러를 섞어 마블링을 연출했다. 두 사람 모두 긴 네일 팁을 붙여 손가락이 더욱 길어 보인다.

개성이 드러나는 아트에 도전하고 싶다면 산다라박과 제니의 네일을 참고해보자.

두 사람은 꽃 모양을 활용한 아트로 깜찍한 포인트 네일을 완성했다. 제니는 네일마다 다른 컬러와 아트를 그려 키치한 분위기를 냈다.

◇네일 팁, 과감한 길이로 화려하게

가수 유빈, 화사, 선미 네일 /사진=인스타그램

네일 팁을 활용하면 손가락이 더욱 길어 보인다. 본래 손톱 길이가 짧은 편이라면 네일 팁을 붙여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보는 것도 좋다.

최근 컴백한 유빈은 바깥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네일 팁을 붙여 관능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화사는 평소 다양한 네일 팁을 붙이기를 즐긴다. 화사는 집에서도 셀프로 네일 팁을 자주 바꾼다고 밝힌 바 있다. 다양한 프린트 스티커를 붙여 함께 연출하는 것도 방법이다.

◇청초 vs 섹시, 누드 네일

가수 제시, 화사, 블랙핑크 지수, 배우 이다희 /사진=인스타그램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한 핑크 누드 컬러는 손끝을 화사하게 밝힌다. 청초한 이미지는 물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어 스타들의 사랑을 받는다.

섹시 스타 제시는 과감한 옷차림에 누드톤 네일을 자주 바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과장된 손톱에 피부 색과 대비되는 누드 네일을 발라 관능미를 배가했다.

화사 역시 누드 네일을 선보인 바 있다. 화사는 네 번째 손톱에만 프린트를 넣어 개성을 더했다.

짧게 다듬은 누드 네일은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수와 이다희는 화보 촬영에서 짧은 누드 네일을 선택했다. 깔끔함은 자아내면서 손보다 다른 곳에 시선이 가게 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