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세 자매 중 가방끈 제일 짧아…언니들은 대학교수·셰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4.13 08:25  |  조회 6735
/사진=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사진=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통역사 안현모가 두 언니의 스펙을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통역사 안현모, 방송인 신아영,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현모는 자신이 "딸 셋 중에 가방끈이 제일 짧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현모의 첫째 언니는 피아니스트이자 대학교수인 안인모다. 둘째 언니는 통역사에서 셰프로 전향했다.

/사진=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사진=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안현모는 "나는 공부를 조금밖에 안 했다"며 "딸 셋의 공통점은 하라고 안 해도 알아서 하는 경향이 있다. 어머니께서 터치를 안 해서 내적 동기에 의해 자랐다"고 말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안현모는 자신의 공부 비법으로 어린 시절부터 자기주도 학습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께서 공부를 안 시키셨다. 잔소리를 평생 들어본 적이 없다. 다른 집도 다 그런 줄 알았다"며 "놀고 싶을 때 나가서 놀았다. 어머니께서 나를 믿어주셨다. 돌이켜보니 '할 수 있어'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하셨다"고 회상했다.

한편 안현모는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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