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당뇨 초기 진단, 너무 무서워 12㎏ 감량했다"…비결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5.07 07:19  |  조회 2175
/사진제공=SKY 채널, KBS2
/사진제공=SKY 채널, KBS2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한결 날씬해진 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12㎏을 감량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KY, KBS2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는 요리연구가 이혜정, 코미디언 홍윤화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은 슬림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수미는 몰라보게 홀쭉해진 이혜정의 다이어트 과정이 대해 궁금해했다.

이혜정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10개월 만에 12㎏을 감량했다"며 "탄수화물을 싹 끊었다. 전도 밀가루를 걷어내고 채소만 먹었다. 그랬더니 3개월 만에 6㎏이 빠지더라"고 밝혔다.

이혜정은 "탄수화물을 끊었더니 6kg가 빠졌다"며 "고기와 두부는 꼭 챙겨 먹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혜정은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건강검진을 했는데 당뇨 초기 단계라고 하더라"며 "저희 아버지가 당뇨로 돌아가시지 않았나. 너무 무서워서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혜정은 다이어트를 결심한 아들의 한마디도 소개했다.

이혜정은 "우리 아들이 '나는 엄마 편찮으면 보살필 기운 없으니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 아들 말이 너무 화가 나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수미가 "아들이 엄마 건강 걱정해서 일부러 그런 것"이라고 하자 이혜정은 "아니다. 원래 싸가지가 없다"며 "아들 두고 보라고 살을 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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