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지인 "별거에 이혼설?…전혀 아냐, 행복해 보이더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6.03 15:22  |  조회 8094
 배우 전지현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전지현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전지현이 남편과의 별거설 및 이혼설에 휩싸이자 전면 반박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그의 지인이 "황당할 뿐"이란 입장을 밝혔다.

3일 전지현의 지인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 예전부터 루머가 떠돌긴했다. 황당하다"고 말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는 해당 지인은 이상한 낌새나 느낌이 전혀 없었다며 "행복하게 '하하 호호'했다. 가정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의 분위기 같은 건 전혀 없었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앞서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전지현 이혼설 실체(전지현 자산 870억대), 남편과 별거 중?'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2020년 12월에 전지현의 남편이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가출을 했고, 전지현은 어마어마한 광고 위약금 등 때문에 이혼을 원치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3일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입장을 전했다.

전지현 측은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해당 논란을 접한 전지현의 남편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는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배경을 패러디 이미지로 변경해 눈길을 끌었다.

최 대표는 만화 '슬램덩크' 속 정대만의 대사인 "농구가 하고 싶어요" 부분을 "전젼(전지현) 남푠(남편) 하고 싶어요"라고 바꿔 논란을 희화화했다.

한편 전지현은 2012년 최준혁 대표화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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