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400만' 쓰리잡 뛰는 25세 女…서장훈 일침 "돈 중독이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7.26 21:30  |  조회 13426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물어보살' 서장훈이 쉬지 않고 일만 하는 의뢰인에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26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본업 외에도 두 가지 알바를 하느라 힘들다는 25세 김기령 씨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의뢰인은 "집안이 어려운 건 아닌데 쓰리잡을 하고 있다. 최근에 잘 버티다가 힘들어서 이렇게까지 해야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의뢰인의 본업은 완구 회사에서 디자인 업무를 하는 것이었다. 그는 이외에 저녁 7시부터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독서실 총무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밝혀 서장훈과 이수근을 놀라게 했다.

평일 4시간 밖에 잠을 못 잔다는 의뢰인에게 MC들은 "워커홀릭이냐"고 물었지만 의뢰인은 "그건 아니고 한 달에 400만원 정도를 번다"고 답했다.

이어 의뢰인은 "돈 욕심이 있다. 엄마 영향을 많이 받은 거 같다. 하루 종일 일만 하신다. 그래서 그렇게 생활하게 되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25세인 의뢰인은 벌써 1억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 미련하게 보고 돈 밖에 모른다고 생각한다. 나쁜 건 아닌데 안 좋은 인식이 있더라"고 토로했다.

사연자는 알고 보니 전문대를 졸업한 후 차별 대우에 4년제 야간 대학으로 편입한 상태였다.

이에 서장훈은 "지금 공부해야 할 시간에 눈 앞의 돈에 급급해 하고 있다"며 "한 달에 400만원~40만원 버는 걸 못 놓는다. 중독된 거다. 그 돈에 인생이 지배당한 것"이라고 일침했다.

이어 서장훈은 "그렇게 살면 지금은 버티지만 몇 년 후에 건강이 정말 안 좋아진다. 좋은 대학을 나오면 더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을 거고, 그렇게 되면 더 큰 돈을 벌 수 있을 거다. 알바를 정리해라"고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개처럼 벌면 몸이 다 상해서 정승처럼 못 쓴다. 몸이 건강해야 돈도 쓸 줄 아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서장훈은 "건강에 어마한 악영향이 미칠 거다. 몸과 돈을 바꾸는 것"이라고 몸을 아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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