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차현우'에 집착?…"남친 늦게 들어왔나 차 보닛 확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8.27 08:42  |  조회 3792
/사진=KBS Joy '썰바이벌'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Joy '썰바이벌' 방송 화면 캡처
배우 황보라가 연인 차현우를 향한 집착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는 '썰남썰녀' 특집으로 꾸며져 실제 썰의 주인공들이 직접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착'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했다.

이 사연을 준비한 황보라는 사연을 소개하기 앞서 "썰 주인공이 나랑 비슷한 점이 있다고 한다"며 "남친 늦게 들어온 거 확인하려고 차 보닛 확인하고 하는 그런 스타일"이라며 구체적인 예시를 들었다.

'집착' 키워드의 사연은 남자친구에게 잠잘 때 빼고는 10분마다 메시지 답장을 요구하는 등 집착이 심한 여자친구에 대한 내용이었다.

썰남은 여자친구의 집착 어린 투정으로 본가에 가지 못하고 여자친구의 자취방에 머물고 있었다.

그러나 썰남이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 본가에 가야겠다고 조심스레 말을 꺼내자 여자친구는 독서실 책상을 사와 공부할 장소를 마련해주며 공부 핑계로 집에 가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나 스튜디오에 출연한 썰남은 "공부하고 있으면 여자친구가 '똑똑똑' 문을 두드리며 '공부 아직 안 끝났어?'라고 물어봤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그러나 황보라는 독서실 책상을 마련한 여자친구의 모습에 대해서는 "귀엽지 않냐"고 반응했으며, 공부가 끝났는지 확인하는 것에 대해서는 "진짜 나랑 비슷하다"고 호응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썰남의 여자친구는 심지어 자취방을 남자친구 본가와 가까운 곳으로 옮기기도 했다. 게다가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본가의 가려던 남자친구의 휴대폰을 빼앗아 밖으로 던지고는 감금을 하는 기행을 보였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친동생인 차현우와 2013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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