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사진제공=데이즈드

배우 이영애가 몽환적인 분위기의 독특한 패션 화보를 선보였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는 이영애와 함께한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의 폴 에디션(Fall Edition) 화보를 2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영애는 구찌의 새로운 컬렉션이자 구찌의 아이코닉한 승마 세계를 비롯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100주년의 신화를 표현한 아리아(Aria) 컬렉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배우 이영애/사진제공=데이즈드

화보 속 이영애는 가슴선이 살짝 드러나는 아찔한 브이넥 의상과 풍성한 깃털 장식, 화려하게 반짝이는 클러치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히메컷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한 이영애는 밝은 갈색 눈동자와 맑고 투명한 피부를 강조한 메이크업을 연출한 채 특유의 몽환적인 눈빛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우 이영애/사진제공=데이즈드

또 다른 화보 속 이영애는 깃털 소매 장식이 돋보이는 새빨간 니트에 페이크 레더 소재의 블랙 미니스커트 등 아리아 컬렉션을 입고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5:5 가르마의 정갈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이영애는 무릎 아래까지 올라오는 독특한 부츠를 함께 매치해 화려하면서도 클래식한 룩을 완성했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7월 구찌 다이애나 백 프리뷰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구찌 다이애나 백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 환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잘 미치지 못하는 다양한 아동 의료지원 사업에 쓰이게 된다. 심리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들의 심리치료나 경증이더라도 치료시기를 놓치면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치과, 안과치료 등 지금까지는 외면 받았던 다양한 아동 환아를 광범위하게 지원한다.

구찌와 이영애는 국내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을 비롯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한식 만찬을 주최하는 등 국내 사회공헌활동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일에 꾸준히 동참해왔다.

이영애는 구찌가 한국 문화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아 단순히 일회성으로 홍보하는 것이 아닌 오랜 시간 우리 문화를 알고 또 아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다시 협업을 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함께 한 화보에 의미를 더했다.

이영애의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폴 에디션과 홈페이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유튜브와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