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전 남편 언급…"아들 5살 때 아빠 얘기 해줬다" 눈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9.30 06:24  |  조회 7367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우다' 방송화면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우다' 방송화면
배우 채림이 이혼한 전 남편 가오쯔치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채림이 자신의 집과 아이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채림은 '아들 민우가 아빠의 존재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5살이 됐을 때 아빠의 존재에 대해 얘기해줬다"고 답했다.

채림은 "민우가 입밖으로 꺼내진 않지만 '왜 우리집에는 아빠같은 존재가 없을까'라고 생각하는 게 시선 끝에서 느껴졌다"며 "밖에 나가면 아빠가 있는 아이들을 뚫어지게 쳐다보더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민우에게 아빠가 보고 싶냐고 물어봤을 때 처음에는 아니라고 했다. 민우에게 '아빠가 없는게 아니야. 있는데'라고 말하니 표정이 달라지더라. 그래서 '민우 아빠 있어. 그런데 지금은 보러 오지 못하는 거야'라고 했다"며 "아빠 사진을 보여줬다. 말 없이 계속 보더라. 그 뒤로는 아빠와 있는 가족을 유심히 안 보더라"고 말했다.

채림은 "어느 날 하원하는데 민우 친구가 '아빠는?'하고 물어보니 민우가 '중국에 있어서 못 와'라더라. 그때 아빠에 대해 이야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은 일부러 제가 아빠 이야기를 꺼내는 날도 있다. 아빠 이야기를 하고 나면 민우가 날 끌어 안고 '엄마 고마워'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채림의 인터뷰를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민우가 참 속이 깊네"라며 채림을 위로했다.

한편 채림은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재혼해 2017년 아이를 낳았다. 채림은 2020년 이혼 후 홀로 5세 아들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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