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남자친구 바람피우면 봐주냐고?…없애버릴 것"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1.17 00:30  |  조회 3567
/사진제공=IHQ '리더의 연애'
/사진제공=IHQ '리더의 연애'
모델 한혜진이 연애에 대한 자신의 철칙을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IHQ 예능프로그램 '리더의 연애'에서는 1세대 쇼핑몰 CEO이자 인플루언서 강희재가 출연해 모델 문수인과 소개팅을 진행했다.

강희재와 문수인은 식사 도중 자연스럽게 남자친구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강희재는 연애할 때 화가 나는 포인트 중 하나로 '남차친구의 바람'을 꼽았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한혜진은 "만약에 내 연인이 바람을 피웠을 때 바로 헤어진다 VS 한번은 봐준다?"라며 패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기업인 김수향은 "바람의 원인과 의도에 따라 달라진다. 원인을 정확하게 아는 게 중요하다"고 답하며 너그러운 모습을 보였다. 방송인 겸 사업가 문야엘 역시 "지금의 나는 바람을 봐줄 수 있다"며 "예전에는 아니었는데 경험을 해보니 남자친구가 그런 경우가 많더라. 괜찮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MC 박명수는 한혜진에게 "남자 친구가 바람을 피운다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너 죽고 나 죽자지. 뭘 봐줘? 없애 버릴거야"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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