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피하는 남편이 읽는 시집 봤더니…MC들 "이건 악령"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1.19 23:30  |  조회 38385
/사진=채널A 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사진=채널A 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애로부부' 잠자리 피하는 남편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채널A 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애로드라마-금단의 로망스'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애로부부'측이 공개한 예고편에서 사연자는 친정엄마의 강권에 완벽한 스펙과 소년처럼 감성적인 매력을 가진 남편과 맞선을 봤다. 그는 첫 눈에 반해 남편과 결혼에 골인했다.

행복함도 잠시 사연자는 첫 아이를 임신했는데도 남편이 옆에 오지 않아 고민에 빠졌다. 신혼여행 첫날 밤부터 남편은 사연자의 곁을 떠나 호텔방 거실에서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사연자가 의아해하자 남편은 "책을 보다가 좀 슬퍼서"라고 둘러댔다.

그러나 남편은 매일 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소유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똑같은 시집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에는 아내와 같은 침대에서 잠들지 못한다. 남편은 "잠자리가 불편하다" "잠귀가 너무 예민해서" 등의 핑계를 댔다.

고민에 빠진 사연자는 시어머니에게 "남편이 밤중에 항상 베개를 가지고 부부 침실이 아닌 다른 곳으로 나가버린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더니 "내가 한 번 이야기 해볼게"라고 겨우 답했다고.

이후 아내는 시어머니와 남편이 언성을 높이며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을 목격했다. 시어머니는 남편에게 "네가 18세 때 그 일 때문에 인생 망친 거 생각하면 내가"라며 격분했다. 남편은 "몇 번을 말씀드려요. 아니라고요"라며 대립각을 세웠다. 사연자가 나타나자 시어머니는 다급히 돌아갔다. 남편은 사연자에게 "왜 이렇게 입이 싸?"라며 평소와는 다른 낯선 모습으로 고함을 질렀다.

남편의 심상찮은 분노를 접한 아내는 이후 남편이 늘 읽는 시집을 들춰봤다. 몇 구절에 형광펜으로 줄이 처져 있었다. 사연자는 그 안에서 끔찍한 진실을 발견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자 MC들은 모두 "이건 악령이다, 악령"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는 후문이다.

완벽해 보였던 남편의 애독 시집 '소유하지 않는 사랑' 안에 있던 충격적인 비밀은 오는 20일 밤 11시 방송되는 채널A와 SKY채널 '애로부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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