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배우 이채원이 그룹 FT아일랜드 이재진의 친누나로 밝혀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FT아일랜드 이홍기와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졌다. 방송에서는 같은 그룹 멤버인 이재진과 최민환의 근황도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진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악기 유포닝움을 닦았다. 집 안에는 설거지 중인 여성의 뒷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체는 그의 친누나인 배우 이채원이었다. 이채원은 드라마 '온에어' '알고있지만' 등에 출연한 바 있었다.

누나와 둘이 살고 있다는 이재진은 누나에게 악기를 불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채원은 "하지 말라"면서도 동생의 장난을 웃으며 받아줬다.

이어 두 사람은 이채원이 아침으로 만든 김치볶음밥을 함께 먹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식사 중 이재진은 "홍기형이랑 골프 라운딩 갔던 얘기좀 해달라"고 했다. 이홍기는 이채원과 최근 골프 라운딩을 갔다고 밝혔다. 이채원은 "3번 밖에 안갔는데 나보다 잘쳤다. 우리 다 같이 골프 나갔으면 좋겠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최민환은 아내 율희가 친정에 간 사이 집을 정리하고 아이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