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후보 5인 공개…누리꾼 "이 사람 없어 충격"

"문세윤 가능성 높지 않나", "'찐건나블리'도 가능성"…누리꾼 반응 보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12.22 13:38  |  조회 4374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코미디언 김숙, 가수 김종민, 코미디언 문세윤, 방송인 전현무, 축구선수 박주호 가족/사진제공=KBS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코미디언 김숙, 가수 김종민, 코미디언 문세윤, 방송인 전현무, 축구선수 박주호 가족/사진제공=KBS
'2021 KBS 연예대상' 올해의 대상 후보가 공개됐다.

이번 '2021 KBS 연예대상'에서는 코미디언 김숙, 가수 김종민, 코미디언 문세윤, 축구선수 박주호 가족, 방송인 전현무가 대상 자리를 놓고 눈부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김숙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을 노린다. 김숙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 문제아들' '비움과 채움 북유럽'(BOOK U LOVE) 등을 통해 종횡무진 맹활약한 만큼 기대를 모은다.

전현무 역시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변함 없이 예능을 접수해 지난해에 이어 대상 후보로 발탁됐다. 전현무는 2018년부터 매년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이름 올려온 만큼 이번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박주호는 2019년 KBS 연예대상에서 '슈퍼맨 아빠들'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엔 '박주호 가족'으로 대상 후보에 올랐다.

올 한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찐건나블리' 삼남매와의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수많은 랜선 이모·삼촌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만큼 가족 단체 수상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2020년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던 문세윤은 올 한해 '1박 2일'에서 또 한 번 몸 사리지 않는 활약상을 선보인데다 '갓파더'에서 부자(父子) 로맨스를 보여줬으며, '트롯매직유랑단'에서는 MC 역량까지 입증해 관심이 모아진다.

김종민 역시 '1박 2일'의 원년 멤버로 10년 넘게 자리를 지키며 프로그램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수행 중인 만큼 대상 자리를 노리고 있다.

'2021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문세윤은 프로그램을 3개나 하고 있으니 가능성 높지 않겠나"라며 문세윤의 대상 수상을 점쳤다. 이외에도 "후보 중에선 문세윤이 유력해 보이네", "문세윤이 KBS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박주호 가족이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가족으로 올린 거 보니 '찐건나블리'도 가능성 있어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다.

KBS2 '편스토랑'과 KBS Joy '개는 훌륭하다'에서 활약한 코미디언 이경규가 후보에 오르지 않은 것을 의아해 하는 이들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요즘처럼 정규 프로그램 살아남기 힘든 때에 이경규는 '개는 훌륭하다'랑 '편스토랑' 2년 넘게 안정적으로 하고 있는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누리꾼 역시 "이경규가 후보에 없는 게 충격"이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21 KBS 연예대상'은 김성주, 문세윤, 한선화가 진행을 맡으며, 오는 25일 KBS2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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