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남자가 더…" 톰 홀랜드, 19금 콘텐츠에 '좋아요'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2.27 23:00  |  조회 33467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출연 후 실제 연인이 된 배우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 /사진=톰 홀랜드, 래드바이블 인스타그램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출연 후 실제 연인이 된 배우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 /사진=톰 홀랜드, 래드바이블 인스타그램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연 배우 톰 홀랜드가 19금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화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더 선(The Sun)은 톰 홀랜드가 최근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이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키 작은 남성들이 큰 남성들보다 더 많은 성관계를 갖는다"란 내용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해당 사실이 화제가 되고 나서도 톰 홀랜드는 좋아요를 취소하지 않고 있다.

래드바이블은 최근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대니 드비토가 주연한 1998년 영화 '트윈스'(Twins)의 사진과 함께 "성 의학 저널(Journal of Sex Medicine)에 따르면 키 작은 남자들이 키 큰 남자들보다 성적으로 더 활동적이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이성애자 남성 53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신장이 175cm 미만인 남성에게서 관계(coital) 빈도가 더 높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라고 적혀 있다.

배우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 /사진=AFPForum=뉴스1
배우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 /사진=AFPForum=뉴스1
앞서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젠데이아 콜먼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음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젠데이아가 키 170cm대 초반인 톰 보다 키가 큰 것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키스는 어떻게 하냐" 등의 조롱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톰 홀랜드는 이와 관련해 미국 라디오 방송 '시리우스XM'에 출연 당시 "내가 '스파이더맨' 오디션을 볼 때 나와 함께 MJ 역 오디션을 본 여성 배우들은 다 나보다 키가 컸다"며 "물론 내가 키가 많이 작지만 존 와트 감독이 이를 인식하고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던 것 같다. 이 결정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방송에서 젠데이아 콜먼 역시 "우리 엄마도 아빠보다 더 키가 크다"고 말하며 연인의 키 차이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1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12일차(한국 26일 기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누적관객수 482만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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