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출산 후 12㎏ 감량…O 줄이고 5시에 저녁 먹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1.13 00:1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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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카카오TV 드라마 '며느라기2…ing'의 주연 배우 박하선, 권율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랑스의 마른 모델 활동 금지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44사이즈, XS(엑스스몰) 사이즈 미만의 모델을 기용할 경우 약 1억원의 벌금형 또는 6개월의 징역형이 내려진다고 한다.
이에 프랑스에서는 모델들이 런웨이를 서기 전 키, 몸무게, 체질량 지수 등이 적힌 6개월 이내의 건강진단서를 제출해야한다고.
MC 송은이는 "바람직한 현상인 것 같다"고 했으며, MC 김숙 역시 공감했다.
이어 김숙은 "배우들도 몸 관리할 때 힘들 것 같다. 어떠냐"고 물었다. 권율은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배역이 체중을 늘리거나 빼야할 때가 있다. 최대 12㎏까지 찌워봤다"고 말했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
MC 김숙은 "출산하고 나면 살이 안 빠지지 않냐. 어떻게 빼셨냐"고 물었다.
박하선은 "3개월 벅차게 해도 안 빠져서 못돌아가는 건가 했는데 쌀을 줄이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됐다는 것.
이어 그는 "하루 두 끼를 먹는데 밥은 반 공기만 먹고 저녁은 5시쯤 먹는다. 저녁을 일찍 먹고 배고프면 자기 전엔 곤약젤리를 먹었다. 그렇게 했더니 유지가 되더라. 운동을 하면 살이 빠진다"고 설명했다.
박하선은 "12㎏ 쪘었는데 다 뺐다"며 "내 경우에는 47㎏를 유지해야 화면에 제일 잘 나온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권율은 "배우들은 '이 몸무게일 때 제일 얼굴이 잘 나온다' 하는 기준이 있다"며 "나는 드라마 찍을 땐 68㎏ 정도가 제일 좋다. 키는 181㎝, 보통 체중은 71~72㎏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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