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시즌그리팅 오류 사과…악성 게시물 고소, 선처 없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2.01.12 19:46  |  조회 4978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사진제공=백상예술대상 사무국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사진제공=백상예술대상 사무국
가수 아이유 측이 최근 불거진 시즌그리팅 오류 논란에 사과하고 악성 게시물 법적 대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2일 이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공식 입장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발생했던 여러 이슈들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2022 IU SEASON'S GREETINGS'(2022 아이유 시즌그리팅) 내 오류로 인해 팬 여러분께 번거로움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실망감을 안겨드려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하루라도 더 빨리 오류가 수정된 시즌그리팅을 전달하기 위해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꼼꼼히 검수하고 예의주시해 준비에 소홀한 구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이유 측은 공식 MD 온라인 스토어에서의 일부 상품 불량 및 배송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아이유의 굿즈 중 '스트로베리문 목걸이' 일부 물량에서 각인이 지워지는 등 불량이 발생해 팬들이 불만을 터트린 바 있다.

더불어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악성 게시물과 관련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사측은 "회사 내 자체 모니터링과 신고 메일 자료를 하나도 빠짐없이 검토 중이다. 증거를 수집해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를 진행 중이나 현재 여러 건이 법적 처리 중에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곧 안내 드릴 예정이다. 더 이상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마음 다치는 일이 없도록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악플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해 12월29일 스페셜 미니 앨범 '조각집'을 발매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