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출신' 앨리아 쇼캣 "브래드 피트와 열애설? 내가 직접 알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2.01.12 21:13  |  조회 7072
배우 브래드 피트, 앨리아 쇼캣 /사진=AFP=뉴스1
배우 브래드 피트, 앨리아 쇼캣 /사진=AFP=뉴스1
아역 배우 출신 앨리아 쇼캣이 자신 보다 나이가 26살 많은 브래드 피트와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앨리아 쇼캣은 최근 매거진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브래드 피트는 이 루머를 전혀 몰랐다. 그게 너무 웃기다. 그는 그런 가십을 읽지 않는다더라"고 말했다.

2020년 3월 미국 파파라치 매체들은 브래드 피트의 집 근처에서 앨리아 쇼캣이 발견됐으며 두 사람이 미술관, 오페라 극장 등을 함께 방문했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쇼캣은 "내가 피트에게 '모두가 우리가 사귀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 아느냐. 난 파파라치에게 미행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피트는 '미안해. 당신이 나와 함께 놀면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열애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쇼캣은 "열애설이 크게 났다가 그만큼 빨리 사라졌다"며 "너무 이상했다. 이상한 꿈 같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때 당시 상황은 전혀 재미있지 않았다며 "파파라치를 처음 당해봤다. 언론은 내가 나이든 백인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는 것에 집중했다. 그건 나를 화나게 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2000년 결혼했으나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서 만난 안젤리나 졸리와 커플로 발전에 2014년 8월 결혼했다. 피트와 졸리는 입양한 자녀 3명을 포함 총 6명의 자녀를 뒀으나 결혼 2년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현재까지 자녀 양육권을 두고 수년간 갈등을 빚고 있다.

앨리아 쇼캣은 1989년생 아역 배우 출신이다. 2003년 시트콤 '못말리는 패밀리'로 데뷔했으며 영화 '우리의 20세기' '루비스팍스' '퍼스트 카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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