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줄"…김하영, 자가진단키트 때문에 생긴 해프닝 '폭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2.04 20:49  |  조회 11527
배우 김하영/사진=김하영 인스타그램
배우 김하영/사진=김하영 인스타그램
배우 김하영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때문에 오해를 산 일화를 공개했다.

김하영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간 줄 한 줄이 뚜렷하게 표시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사진을 공개하며 "산책 후, 자가 키트 실시. 매일 산책하는 데 불안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했는데 휴우 다행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하영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임신 테스트기로 착각한 지인과의 메시지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김하영의 지인은 "지금 임신 테스트기인 줄 알고 순간 진심 철렁했다. 언니 임신한 줄 알고"라고 말했고, 김하영은 "임신은 혼자하니?"라고 답한 내용이 담겼다.

이같은 대화 내용을 공개한 김하영은 "사진 보여줬더니 나 임신한 줄 알았다고. 철렁하긴~ 이제라도 이 언니 시집갈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기뻐해야 하는 거 아냐?"라고 적었다.

이를 본 코미디언 안소미 역시 "저도 '임테기'(임신 테스트기)인줄. 아이 놀래라"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그러게요. 오해할 수도 있을 듯", "볼 때마다 적응 안 된다. 하필 모양이", "저도 처음보고 임신 테스트기인 줄"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을 표했다.

앞서 가수 사이먼 도미닉(쌈디)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결과 사진을 공개했다가 임신 테스트기로 오해를 받아 이를 해명한 바 있다.

한편 김하영은 MBC 재연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로, 일명 '서프라이즈여자 걔'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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