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가비 "탱크톱 입고 격한 춤추다 노출사고" 깜짝 고백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2.10 10:20  |  조회 21308
/사진=Mnet 'TMI SHOW' 방송 화면 캡처
/사진=Mnet 'TMI SHOW' 방송 화면 캡처
댄서 가비가 탱크톱을 입고 격한 춤을 추다 노출 사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TMI SHOW'에는 댄서 노제와 가비가 출연해 각자의 'TMI'(Too Much Information, 꼭 알지 않아도 되는 정보를 뜻하는 말)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비와 노제가 직접 선정한 TMI 차트가 공개됐다. 가비가 뽑은 '뽐생뽐사! 가비의 뽐나게 사는 법' 차트 2위에 오른 것은 '탱크톱'이었다.

가비는 즐겨 입는 탱크톱을 공개하며, 탱크톱을 고르는 팁으로 사이즈는 무조건 작게 선택해 윗 밴딩이 두껍고 조여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Mnet 'TMI SHOW' 방송 화면 캡처
/사진=Mnet 'TMI SHOW' 방송 화면 캡처
MC 붐이 튜브톱 때문에 "불의의 사고가 날 뻔 한 적이 있다고 들었다"고 하자 가비는 "끈이 없는 옷이라 불의의 사고라 하면 (옷이) 내려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가비는 지난해 출연했던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계급 미션 메인 댄서 선발전을 진행하던 때를 언급하며 "이날 사고날 뻔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가비는 화이트 홀터넥 브라톱만 입은 채 녹화를 시작했으나 춤을 출 때는 핑크색 저지 재킷을 입었다.

이에 대해 가비는 "위에 저 옷을 입고 있지 않냐"며 "춤을 격하게 추다보면 (상의가) 이렇게 옆으로 간다"며 당시 노출 사고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노제는 "나라면 멘탈이 망가져서 (촬영을) 못했을 것 같다. 그런데 언니는 '괜찮아요. 상관없어요'라며 유연하게 대처했다"며 성숙한 상황대처에 감탄했다. 이에 가비는 "그러고 나서 '재밌잖아요'라고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가비는 "다행히 니플패치를 하고 있어서 심각한 노출은 아니었다. 니플 패치 노출이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비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댄스크루 라치카 리더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가비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여고생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마스터로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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