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가방 선물 12일 만에…카니예 웨스트, 여자친구와 결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2.15 12:58  |  조회 142878
배우 줄리아 폭스와 래퍼 카니예 웨스트(왼쪽)가 친구들과 에르메스 '버킨백'을 들고 즐거워 하는 모습(왼쪽)/사진=AFP/뉴스1, 줄리아 폭스 인스타그램
배우 줄리아 폭스와 래퍼 카니예 웨스트(왼쪽)가 친구들과 에르메스 '버킨백'을 들고 즐거워 하는 모습(왼쪽)/사진=AFP/뉴스1, 줄리아 폭스 인스타그램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여자친구인 배우 줄리아 폭스와 결별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카니예 웨스트와 줄리아 폭스가 6주 간의 공개 연애 끝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 측은 "카니예 웨스트와 줄리아 폭스는 좋은 친구이자 협력자로 남기로 했다. 더 이상 함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카니예 웨스트, 여자친구와 친구들에 명품백 선물한 지 12일 만에 '결별'


배우 줄리아 폭스와 그의 친구들이 래퍼 카니예 웨스트에게 에르메스 '버킨백'을 선물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사진=줄리아 폭스, 토미 도프만 인스타그램
배우 줄리아 폭스와 그의 친구들이 래퍼 카니예 웨스트에게 에르메스 '버킨백'을 선물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사진=줄리아 폭스, 토미 도프만 인스타그램
카니예 웨스트는 줄리아 폭스에게 각종 선물 공세를 하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지난달에는 줄리아 폭스를 위해 호텔 스위트룸을 총 1억원 상당의 럭셔리 의상들으로 가득찬 드레스룸으로 변신시켜 줄리아 폭스가 원하는 옷을 고를 수 있도록 하는 통 큰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카니예 웨스트는 또 지난 2일 줄리아 폭스와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파티에 참석한 친구들에게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버킨백을 선물하기도 했다.

당시 카니예 웨스트가 공수한 가방은 매장에서도 쉽게 구할 수 없는 제품으로, 가격은 최소 1만달러(한화 약 1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은 카니예 웨스트가 럭셔리한 가방을 선물 한 지 12일 만에 전해졌다.



이혼 소송중인 킴 카다시안에 '집착' 이어온 카니예 웨스트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과 그와 이혼 소송중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사진=AFP/뉴스1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과 그와 이혼 소송중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사진=AFP/뉴스1
카니예 웨스트는 줄리아 폭스와 열애 중에도 킴 카다시안에게 매달리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해 12월 카니예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이 살고 있는 집 건너편 집을 시세보다 42만1000달러(한화 약 5억원)나 더 높은 가격에 구입해 이사했다. 그는 지난해 9월에도 킴 카다시안 집에서 30분 거리의 말리부 저택을 얻었지만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추가로 집을 마련했다.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이혼 소송중인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에게 보낸 꽃./사진=카니예 웨스트 인스타그램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이혼 소송중인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에게 보낸 꽃./사진=카니예 웨스트 인스타그램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13일 킴 카다시안의 새 남자친구인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을 비난하는가 하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지난 14일에는 킴 카다시안에게 "MY VISION IS KRYSTAL KLEAR"(내 비전은 명확하다)라는 문구가 적힌 트럭에 빨간꽃을 한가득 보내기도 했다.

카니예 웨스트는 이에 앞서 "난 우리가 다시 함께할 거라 믿는다"며 "사람들은 가끔 날 미쳤다고 하지만 사랑에 빠지는 건 무엇인가에 미쳐 있는 것이다. 난 내 가족의 행복한 밸런타인에 미쳐 있다"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사진=SNL 캡처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사진=SNL 캡처
그러나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의 적극적인 재결합 의지에도 선을 긋는 모양새다.

카니예 웨스트가 꽃을 보낼 당시 킴 카다시안은 피트 데이비슨과 밸런타인데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사실상 카니예 웨스트가 준비한 꽃 트럭 이벤트는 퇴짜를 맞은 셈이다.

또한 킴 카다시안은 최근 패션 매거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그간 비밀에 부쳐왔던 카니예 웨스트와의 이혼 이유를 밝혔다.

킴 카다시안은 "난 오랫동안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했다. 지난 2년 동안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기분이 정말 좋다"며 "이러한 결심이 이혼을 불렀지만 난 무엇이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난 스스로를 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과 2014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2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킴 카다시안이 카니예 웨스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대리모를 통해 낳은 아이까지 총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킴 카다시안은 현재 13세 연하인 피트 데이비슨과 교제 중이며, 피트 데이비슨은 최근 킴 카다시안을 공개적으로 여자친구라고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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