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 작가 "싱글맘 고백 후 '용기 얻었다'는 연락 많이 받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4.14 08:1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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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트렌드를 읽는 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전현무, 한석준, 그룹 위너 송민호, 웹툰작가 야옹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야옹이 작가는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주변 친구들은 다 알고 있었는데, SNS는 굳이 올리지 않았었다"며 "SNS에 올리니까 같은 싱글맘이거나 한부모 가정인 분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 '용기를 얻었다', '덕분에 힘이 생겼다'는 연락이 와서 오히려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야옹이 작가는 지난해 2월 초등학생 아들을 둔 사실을 공개하며 '싱글맘'임을 밝혀 화제가 됐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
야옹이 작가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건 힘들다. 가끔 그림 그리면서 한 손으로는 아이 밥을 먹인 적도 있다"며 "일하는 엄마들은 다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야옹이 작가는 "아들이 그림에 재능이 있다"며 아들의 재능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그냥 그림을 따라 그리니까 '그리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유치원에서 '그림을 시키세요'라고 연락이 오더라"며 "또래에 비해서 좀 더 감각 있고 묘사를 더 잘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1년생으로 올해 32세인 야옹이 작가는 2018년부터 네이버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하고 있다. 야옹이 작가는 자신이 그리는 순정만화 속 여주인공과 똑닮은 남다른 미모와 몸매를 자랑해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또 2019년부터 웹툰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와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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