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구멍 뻥 뚫린 과감한 패션…압도적인 관능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4.25 23: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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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가영/사진제공=데이즈드 |
매거진 '데이즈드'는 창간 14주년 기념호인 5월호를 통해 문가영과 함께한 커버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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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가영/사진제공=데이즈드 |
문가영은 골반과 허벅지에 큼직한 구멍이 뻥 뚫린 타이즈를 입고 군살 하나 없는 슬림한 몸매를 강조했다.
발가락이 드러나는 타이즈에 아찔한 스트랩 샌들을 신은 문가영은 스튜디오 바닥에 앉아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했다.
문가영은 긴 머리를 높이 올려묶은 헤어스타일에 뾰족한 네일아트, 깊은 레드 립으로 관능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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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가영/사진제공=데이즈드 |
문가영은 긴 머리를 풀어내린 채 속옷이 그대로 드러나는 누드톤 룩을 선보였다. 과감한 커트아웃이 더해진 누드톤 의상에 타이즈, 누드톤 샌들을 맞춰 신은 문가영은 남다른 눈빛 연기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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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가영/사진제공=데이즈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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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가영/사진제공=데이즈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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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가영/사진제공=데이즈드 |
이에 대해 문가영은 "여진구가 '누나 ENTJ 아니냐'고 그러더라. 저희 둘 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진구와 일할 때 정말 편했다. 13년 만에 이렇게 만난 상황이 신기해서 촬영하다가도 느닷없이 '근데 정말 신기하다.' '그때랑 똑같이 생겼다 너.' 하고 그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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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가영/사진제공=데이즈드 |
문가영은 "마침 최근에 랄프 왈도 에머슨의 '자기 신뢰'라는 책을 읽었다. 정확한 문장은 기억나지 않지만, 요지는 '일관성에 집착하지 말라' 였다. 어제의 내 생각과 오늘의 내 생각이 다른 건 자연스러우니, 받아들이고 자기를 믿으라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수많은 차선책을 마련해두고 사는 평소와 달리 감정을 연기할 때만큼은 모든 걸 흐름에 맡긴다는 문가영은 최근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를 촬영하며 기묘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요한 감정 신 촬영을 막 마쳤는데 손발이 저릿하고 갑자기 오한이 들더라. '잘했다', '못했다' 보다 먼저 든 생각은 '다 쏟아냈다' 였다"고 말했다.
아역 시절부터 15년 이상 연기를 이어온 문가영은 "너무 내 방식만 고집하다가 진전이 없을까봐 예전엔 자꾸 틀을 깨야 한다는 강박감이 있었다. 근데 조금 달리 바라보니 그동안 연기해온 시간과 경험의 축적이 내게 준 건 단순한 표현하는 '트릭'이 아니라 나만의 '스킬'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문가영은 "연기 이외의 일에는 수많은 차선책을 세워둔다. 늘 주변을 둘러보면서 '내가 잘 왔나? 저번엔 어땠지? 실수한 건 없나? 내 사람들 잘 챙기고 있나?' 하면서 모든 걸 끌어안는 성격이라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졌다. 이젠 앞을 주시하고 전력을 다해 질주할 때인 것 같다. 너무 많은 기우를 버리고, 인생 한 번쯤은 내 결단을 밀어붙이는 시간이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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