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개그맨, 13살 여배우와 만나"…김수현 논란에 日스캔들 재조명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13 10:1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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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연인 사이였다는 증거가 나와 논란인 가운데, 2023년 일본에서 화제됐던 미성년자 그루밍 의혹 스캔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영상 갈무리, 온라인 커뮤니티 |
2023년 11월13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개그맨 이와이 유키(당시 37)가 18살 어린 배우 오쿠모리 사츠키(19)와 결혼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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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와이 유키 엑스, 오쿠모리 사츠키 인스타그램 |
두 사람은 2017년 어린이용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하스타'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두 사람의 나이는 31세. 13세.
현지 누리꾼들은 6년 전 오쿠모리 사츠키의 나이가 13세로 미성년자였으며, 결혼 당시 나이 역시 19세로 어리다는 점을 두고 그루밍 범죄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슬하에 아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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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일본 인기 그룹 AKB48 출신 니시노 미키(23)가 31세 연상 개그맨 야마모토 케이치(54)와 결혼했다. /사진=니시노 미키 인스타그램 |
인기 그룹 AKB48 출신 니시노 미키(당시 23)가 개그맨 야마모토 케이치(54)와 결혼한 것. 니시노는 1999년생, 야마모토는 1968년생이다. 두 사람은 2021년 3월에 만나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성인이 된 후 만나고 결혼해 단순히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커플로 볼 수 있었지만, 과거 야마모토가 2006년 미성년자 성 스캔들로 한차례 파문을 일으킨 바 있어 논란이 됐다.
니시노와 야마모토는 각종 구설에도 함께 방송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굳건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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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며 증거로 공개된 사진. (오른쪽)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즉각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11일과 12일 가세연 측은 김새론과 김수현의 볼 뽀뽀 등 스킨십 사진과 김수현이 김새론을 애칭 '새로네로'라고 적은 손 편지 등의 증거를 공개해 연일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김수현의 최대 팬카페는 폐쇄했고 출연 중인 MBC 예능 '굿데이'는 김수현의 하차를 논의 중이다. 광고주들 역시 공식 SNS에서 김수현의 사진을 내리는 등 손절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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