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친 것만 3053만원"…이주영, 칸 폐막식 패션…어디 거?

[스타일 몇대몇] 이주영, 화려한 보석 장식 드레스 '완벽 소화'…모델 룩 보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5.31 00:00  |  조회 8186
배우 이주영
배우 이주영
배우 이주영이 화려한 보석 장식이 더해진 슬림 드레스 룩을 선보였다.

이주영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했다. 이주영은 영화 '브로커'의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배우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이지은)과 함께 등장했다.

배우 이주영/사진=AFPBBNews=뉴스1, 뉴스1
배우 이주영/사진=AFPBBNews=뉴스1, 뉴스1
이날 이주영은 의상 전체에 반짝이는 크리스탈 장식이 더해진 블랙 민소매 드레스를 입었다. 그는 발끝에 반짝이는 크리스탈 리본 장식이 더해진 샌들 힐을 함께 신어 통일감을 더했다.

이주영은 화려한 보석 장식이 돋보이는 드레스와 샌들을 선택한 대신 귀걸이, 목걸이, 팔찌는 생략하고, 간결한 디자인의 반지 두 종류를 착용해 아기자기한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이주영은 투명한 메이크업에 가볍게 넘긴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자연스러운 매력을 연출했다.

/사진=돌체 앤 가바나(Dolce & Gabbana) /편집=이은 기자
/사진=돌체 앤 가바나(Dolce & Gabbana) /편집=이은 기자
이날 이주영이 입은 드레스는 패션 브랜드 '돌체 앤 가바나'(Dolce & Gabbana) 제품이다. 이날 이주영이 걸친 아이템 가격만 총 3053만원에 달한다.

반짝이는 젬스톤이 장식된 대담한 스타일의 블랙 민소매 드레스는 2945만원, 크리스탈 리본 장식이 더해진 염소 가죽 소재의 샌들 힐은 108만원이다.

이주영이 드레스 하나로 완벽한 포인트를 연출한 반면 모델은 반짝이는 보석 장식 드레스에 오렌지색 시퀸이 장식된 뮬, 알록달록한 보석 목걸이와 팔찌, 로고 귀걸이를 착용해 화려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한편 영화 '브로커'는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오는 6월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브로커'는 칸 영화제에서 첫 상영된 후 12분 동안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아 주목을 받았다. 한국 영화 기립박수 역대 최장 시간을 기록했던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10분)를 제친 기록이다.

또한 '브로커'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는 한국 배우 최초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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