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해준 母, 도박빚만 1.6억"…신성훈, 스스로 파양 신청

채널S '진격의 할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06 13:57  |  조회 2443
/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가수 출신 영화감독 신성훈이 스스로 파양을 신청했던 일을 털어놓는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에서는 신성훈이 출연해 스스로 파양 신청을 하게 된 일을 '할매'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에게 고백한다.

신성훈은 "어머니가 도박 중독이라 억대 도박 빚을 지셨다. 그래서 어머니와 인연을 끊었는데, 제가 처신을 잘못한 건지 걱정이 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신성훈의 이야기에 처음 할매들은 "그래도 아예 천륜을 끊는 것은 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알고 보니 신성훈이 인연을 끊는다는 건 '파양'을 뜻했다. 보육원에서 자란 신성훈은 어린 시절 자신을 돌봐주던 봉사자 가족과 다시 만나 32세 나이에 입양됐다.

신성훈은 "사랑으로 저를 입양해주신 어머니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위의 두 형과도 정말 관계가 좋았다"고 고마워 했다.

그러나 이내 신성훈은 "제가 혼자 갚은 어머니의 도박 빚만 1억 6000만원"이라며 "파양을 하면 법적으로 어머니의 빚을 제가 갚지는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눈물을 흘렸다.

신성훈의 남다른 사연에 김영옥은 "그러면 스스로 파양 신청을 하는 게 맞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신성훈은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감독했다. 가수로 활동했으며 각종 영화에 단역으로도 출연했다.

보육원 출신이라는 편견을 딛고 선 신성훈의 이야기는 오는 7일 밤 9시20분 '진격의 할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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