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박수진 인기 어땠기에…아유미 "소개 요청 너무많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23 09:52  |  조회 1668
/사진=SBS '골 때리는 외박'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골 때리는 외박' 방송 화면 캡처
그룹 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가 같은 그룹으로 활동했던 멤버 박수진의 인기를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 탑걸 멤버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90년대 가요계 비밀 연애와 '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규현은 90년대 가요계의 비밀 연애에 대해 궁금해했다.

채리나는 "음악방송 1위하는 가수가 그날 출연진들 다 데리고 회식을 했다. 다 데리고 '줄리아나' 클럽에 갔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에 규현은 "그렇게 매주 만나고 회식하면 정분이 나지 않나. 비밀 연애 있지 않았냐"고 물었다.

채리나는 "그때는 다 스타일리스트들 언니들 도움을 많이 받았다. 매니저에게는 혼나니까 (스타일리스트가) 지금의 카카오톡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수근이 "다 한 번 (그런 '썸') 다 있었을 것 같다"며 추궁하자 그룹 S.E.S.로 활동했던 바다는 자신의 과거 일화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바다는 "나는 그때 '시티폰'이라는 게 있었다. 시티폰 쓸 때는 '왜 내 번호를 아는 사람이 없지?' 했는데, 휴대폰으로 바꾼 뒤에야 전화가 왔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전화로 깊은 대화를 많이 했다. 오빠들 고민도 막 들어주고 그랬다. 그런데 (상대가) 어느날 '유진이가 왔냐'고 묻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썸'이라 생각했던 상대가 알고 보니 같은 그룹 S.E.S. 멤버 유진에게 관심이 있었던 것.

바다 이야기를 듣던 아유미는 "나도 바다 언니처럼 멤버 좀 소개해달라고, 특히 수진이를 소개해달라는 사람이 되게 많았다"고 말했다. 그룹 슈가로 함께 활동했던 현재 배우 배용준의 아내 박수진의 인기가 어마어마했다는 설명이었다.

아유미는 "수진이를 소개해달라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끔 내가 좋다는 사람이 오면 의심을 하게 되더라"고 토로했고, 이에 바다는 "맞다. 심지어 그러다 괜찮은 사람 놓친 적도 있지?"라며 깊이 공감했다.

규현이 "간미연 누나 인기 많지 않았냐"고 하자 간미연은 "생각보다 없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과거 그룹 베이비복스로 활동했던 간미연은 "한 댄서 오빠가 어떤 그룹의 오빠가 내 연락처를 알고 싶다고 했던 게 기억난다. 근데 그때만해도 너무 어려서 그 말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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