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손석구 머리 변신 "가리면 똑같다"→딘딘 "추앙? 추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29 06:21  |  조회 5511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 화면 캡처

전 유도선수 조준호가 배우 손석구의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고 자랑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는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이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황대헌이 모습을 드러냈고, 이에 조준현은 "황 선수가 여기 앉으니까 좋다. 김정은과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다"며 달라진 스튜디오 자리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조준호는 "오늘 (황대헌과) 비교될까봐 요새 최고 유행하는 손석구 헤어스타일 하고 왔다"고 자랑했다.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구씨 역, 영화 '범죄도시2'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손석구를 언급한 것.

조준호가 '나의 해방일지'의 명대사를 떠올리며 "너 나 추앙하냐?"라고 말하자 MC 김정은은 "지금 손석구 장난 아니라 건드리면 안 된다"고 만류했다.

그러나 조준호는 이에 "머리 자체는 똑같다. 가리면 똑같다"며 "너 나 추앙하냐?"라고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진짜 그러다 추방당할 것 같다. 진짜"라고 경고했으나 조준호는 "앞으로 '조씨'라고 불러달라"며 구씨 역을 맡은 손석구를 계속해서 따라했다.

결국 딘딘은 조준호의 말을 깔끔히 무시하고 진행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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