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김구라 좋아서 첫만남에 뱃살 만져…"아빠와 닮아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7.28 07:57  |  조회 1289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첫만남부터 방송인 김구라가 마음에 들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가족끼리 왜 일해?'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사유리, 모델 이현이, 가수 딘딘, 그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국진은 사유리에게 "육아하랴 일하랴 정신 없지 않냐"고 물었다. 사유리는 결혼을 하지 않은 비혼모로 슬하에 아들 젠을 두고 있다.

이에 사유리는 "정신이 왔다 갔다 한다"며 "육아도 힘든데 일도 해야 하지 않나. (방송에서) 많이 불러주면 좋지만 아이가 힘들어지니까 왔다갔다 '밀당'을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현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웃집 찰스'에 고정 출연중인 사유리는 "나는 생방송에 나가고 싶다. 그러면 (녹화가) 안 늦어지지 않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는 또 "김구라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중 눈독 들이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시청자들이 제보하는 괴담을 읽어주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한번 출연한 적이 있는데 다시 연락이 없다. 구라 오빠가 너무 편하게 촬영하는 것 같다. 무섭지도 않아 보이는데 무서운 표정을 계속 짓는다. 하나도 안 무서운 게 티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 김구라는 "관심 없는 데 관심 있는 척하는 게 제일 힘들다"며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구라와 사유리의 남다른 앙숙 케미에 MC 김국진은 "김구라와 케미가 아주 좋은데, 사석에서도 만나냐"고 물었다.

사유리는 "내가 연락해도 대답도 늦고 하더라"며 김구라를 향해 대뜸 "전화번호 바꿨냐"고 물어 그를 당황시켰다.

이어 사유리는 김구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그와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사유리는 "(김구라) 오빠를 엄청 좋아한다. 예전에 같이 오사카 편의점에 갔는데 김구라가 신용카드를 못 써서 내가 사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김구라는 "이 얘기를 20년째 하고 있다"며 "내가 '화성인 바이러스'라는 프로그램을 할 때 일본에 독특한 분들이 많지 않나. 그래서 일본 촬영에서 같이 가서 그때 (사유리를) 처음 만났다"고 설명했다.

사유리는 "처음 만났을 때 (김구라가) 마음에 들었다. 우리 아버지와 뭔가 닮았다"고 했고, 김구라는 "그래서인지 만나자마자 내 배를 만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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