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송진우 폭로한 일본인 아내…"비누 와구와구" 재현에 폭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4.26 09:09  |  조회 1788
배우 송진우 아내 키타가와 미나미. /사진=tvN '김창옥쇼2' 방송 화면
배우 송진우 아내 키타가와 미나미. /사진=tvN '김창옥쇼2' 방송 화면

배우 송진우의 아내 키타가와 미나미가 남편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는 10년 차 국제 부부 송진우 미나미 부부가 출연했다.

/사진=tvN '김창옥쇼2' 방송 화면
/사진=tvN '김창옥쇼2'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미나미는 사연을 통해 "남편 딱 하나 보고 타지 생활한 지 10년째 된 아내다. 매일 집에서 아이 둘 육아하면서 남편만 기다리려니까 답답해 죽겠는데 이런 외로움을 알아주기는커녕 남편은 본인이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산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양복 입는 회사원도 아닌데 왜 넥타이에 꽂혔을까. 넥타이만 160개쯤 있다. 그리고 담배도 안 피우는 사람이 수입 담배는 왜 200개씩 모으는 거냐. 집이 창고가 됐다.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냐"고 답답해했다.

MC 김지민은 "다른 것 중에 모으는 게 또 있냐"고 물었고, 미나미는 "피규어도 있고 자동차 같은 거 미니카도 있고 하와이안 셔츠를 작년부터 시작해서 엄청 많다. 그리고 농구선수 카드가 있다. 중학교 때부터 모은 거라 만 개 정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송진우는 "농구 카드는 4학년 때부터 모았다. 그때 붐이었다. 옛날에 한 장에 30만원 주고 샀던 카드가 지금 1000만원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비흡연자임에도 수입 담배를 모으는 것에 대해서는 "안 피우니까 모으는 거다. 피웠으면 다 피웠을 거다. 나중에 카페를 하게 되면 벽 장식하면 예쁘겠다 싶어서 해외 나갈 때마다 구해온 것"이라 해명했다.

MC 황제성은 "진우 씨가 한 번 꽂히면 끝까지 파는 것 같다"며 "미나미 씨가 한 번 (남편 송진우에게) 질려버린 적이 있다더라"고 그 사연을 궁금해했다.

이에 미나미는 "남편이 한 번 노래 같은 걸 꽂히면 하루 종일 듣는다. 그 노래를 듣고 또 부른다. 그런데 그거 부르는 것도 엄청 소리 지르면서 춤추면서 계속하니까 솔직히 머리가 아팠을 때가 있었다. 제가 적당히 해달라고 해서 (남편이) 알았다고 했는데 3초 뒤에 다시 입에서 (노래가) 나오더라"라고 토로했다.

/사진=tvN '김창옥쇼2' 방송 화면
/사진=tvN '김창옥쇼2' 방송 화면

미나미는 "(남편이) 술도 예전에는 끝까지 가는 스타일이었다"며 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어느 날 (만취한 남편이) 세면대에서 손 씻으려고 하다가 (세면대에) 물이 찼다. 그러다가 세면대 안으로 비누가 들어왔는데, 세면대에 엎드려있다가 입에 비누가 닿은 거다. 그걸 와구와구 먹었다"고 당시 상황을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MC 황제성은 "비누는 무슨 맛이냐"며 놀렸고, 송진우는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 했다.

배우 송진우는 2008년 뮤지컬 '오! 마이 캡틴'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톱스타 유백이' '경찰수업' '힘쎈여자 강남순' 등에 출연했다. 송진우는 2015년 10월 일본인 미나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우미 양, 아들 하루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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