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베드신 절대 찍지 말라던 아내, '오겜' 보더니 한 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5.26 05:32  |  조회 83000
배우 허성태가 자신이 출연한 '오징어게임'과 '굿보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배우 허성태가 자신이 출연한 '오징어게임'과 '굿보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배우 허성태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게임' 속 자신의 베드신에 대한 아내 반응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에서는 배우 허성태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이 "배우 생활을 하겠다 할 때 아내와 약속한 게 있다더라. 베드신은 절대 찍지 않겠다고"라며 "약속했는데 엉겁결에 '오징어게임'에서"라고 허성태의 베드신을 언급했다.

허성태는 2021년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1에서 김주령과 파격적인 베드신을 찍은 바 있다.

배우 허성태가 자신이 출연한 '오징어게임'과 '굿보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배우 허성태가 자신이 출연한 '오징어게임'과 '굿보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이에 대해 허성태는 "아내와 같이 보긴 했는데, 잘 된 작품이라 괜찮다더라"며 "잘 되니까 본인이 먼저 말하더라. '그건 베드가 아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이 "맞다. 토일렛(화장실) 신이네. 베드신만 안 하기로 했으니까"라고 거들자 허성태는 "다른 장소에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허성태는 오는 31일 방송되는 JTBC 드라마 '굿보이'에서 배우 박보검과 친분을 쌓으며 생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허성태는 박보검에 자신의 최애 돼지국밥집을 소개해 줬는데, 일주일 만에 '박보검 맛집'이 되어 일본 팬의 성지가 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나는 모자 쓰고 가서 조용히 먹고 가는 스타일이라 주인도 잘 몰랐다. 이번에 가보니 곳곳에 박보검 사진과 사인으로 도배되어 있더라. 나는 3~4년 다녔는데, 일주일 만에 '박보검 국밥 맛집'으로 소문났다"라고 볼멘 목소리를 내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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