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차은우 /사진=뉴스1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 겸 배우 차은우(28·이동민)가 입대한다.

29일 소속사 판타지오 등에 따르면, 육군 군악대에 지원한 차은우는 이달 초 국방부 군악 대대 면접을 봤고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았다.

차은우는 오는 7월28일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하게 된다.

판타지오는 팬카페에도 입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입소 당일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은우의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차은우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 차은우는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조연을 맡으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한 뒤 작년 초 솔로 가수로 활동을 병행했다.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를 촬영 중이며 올하반기 영화 '퍼스트 라이드'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내달 한국과 일본에서 아스트로 네 번째 단독콘서트 '더 포스 아스트로드 '스타그래피''에 참여한다.

차은우는 남다른 비주얼로 '쇼메' '생 로랑' '캘빈클라인'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