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케빈오, 10월 결혼…'10살 연상연하' 부부 된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17 16:01  |  조회 33365
배우 공효진, 가수 케빈오./사진=머니투데이 DB, 케빈오 인스타그램
배우 공효진, 가수 케빈오./사진=머니투데이 DB, 케빈오 인스타그램

배우 공효진(43)과 가수 케빈오(33)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7일 "공효진과 케빈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공효진과 케빈오의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결혼식을 준비 중이며, 친구와 가까운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인생의 소중한 첫발을 내디딜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효진과 케빈오는 10살 차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공효진 소속사 숲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으며, 케빈오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멋진 사람을 만나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고 직접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앞서 공효진이 지난 3월 절친한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면서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려드리겠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으나 이들은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4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편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파스타', '최고의 사랑', '질투의 화신', '동백꽃 필 무렵', 영화 '미쓰 홍당무', '러브픽션', '미씽: 사라진 여자', '뺑반'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케빈오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명문인 다트머스대 출신이다. 2015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7년 정식 데뷔했다. 이후 그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스토브리그', '경우의 수', '설강화'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OST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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