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전 남편 이영하 다시 만나는 속사정…"가정은 깨졌지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24 06:00  |  조회 148186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선우은숙이 이영하와의 과거 결혼 생활과 이혼 후 재결합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선우은숙이 출연해 배우 박원숙, 이경진, 가수 혜은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박원숙과 절친한 사이였다며 "언니 집에 가서 밥 먹고 하루 종일 수다 떨다 '언니 어떻게 해야 헤어질 수 있냐'고 물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3번의 이혼 경험이 있는 박원숙은 "내가 헤어지는 데 달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박원숙은 선우은숙이 과거 이영하와 부부였던 당시 안타까웠던 일이 있었다며 한 일화를 전했다.

박원숙은 "늦은 밤 사우나에서 선우은숙과 같이 있었는데 안절부절하면서 남편이 집에 왔나 안 왔나 집에 자꾸 전화를 하더라. 나는 알면서도 모른 척 했다. 그게 너무 안타까웠다"고 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나는 운동 약속이 있는데 이영하 씨가 집에 있는 경우에 너무 눈치가 보였다. 친구더러 '너 안 쓰는 가방 있니?' 묻고는 남편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친구 가방에 짐을 싸 가겠다고 하기도 했다. 그 정도로 눈치를 봤다"고 토로했다.

이어 "미용실에 가서 펌을 하더라도 이영하가 집에 왔는지 수시로 확인해서 남편보다 먼저 도착하기 위해서 운전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게 빨리 갔다. 무지 눈치를 봤다"고 하소연 했다.

그러면서 상처가 남은 엄지와 검지 사이를 보여줬다. 그는 "여기 좀 봐라. 신경성 위염으로 자주 체했다. 그래서 손을 하도 눌렀더니 찢어져서 피가 막 나더라. 지금도 상처가 남았다. 그런데 헤어지고 나서는 체할 일이 없다"며 이혼 후 삶에 만족해했다.

이후 함께 파스타를 해 함께 즐기던 선우은숙은 남편과 이혼 후 모 회장과 스폰서 루머에 휩싸이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내가 전 남편 이영하와 힘든 일이 있을 때가 45살이었다. 그러다 47살에 별거를 시작해 49살에 이혼 도장을 찍었고, 그해에 엄마가 돌아가셨고, 그 해에 골프장 루머가 계속 돌았다. 그때 아홉수에 다 당했다"고 토로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선우은숙은 이혼 후 힘든 시기를 겪은 뒤 전 남편인 이영하와 다시 만나며 교류를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혼 이후 모친상과 골프장 회장 루머 등을 연이어 겪은 선우은숙은 "난 그때 내가 은퇴할 줄 알았다. 방송국에 가기가 싫더라. 그런 시간이 3년 정도 흘렀다. 그런데 애들이 있다보니까 그 시간 동안 이영하와 연락을 다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전 남편인 이영하와 재결합에 대해 "그 사람에 대한 미움이 갑자기 사랑이 돼서가 아니라 미울 것도 사랑하는 게 아니라 내 가정은 깨졌지만 내 가족애, 인간애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영하와 최근 만남에 대해서는 "만난 지 5일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선우은숙은 이영하와는 "공동의 관심사가 있을 때 자주 만난다"며 "자식 문제, 손녀 문제"를 공통 관심사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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