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현빈, 결혼+임신 겹경사에 "행복해, 잘 지내고 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9.02 06:23 | 조회
7687
/사진=KBS2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
영화 '공조 2'로 돌아온 배우 현빈이 아내 손예진과의 결혼 후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영화 '공조 2'의 주역 현빈, 유해진, 윤아, 진선규가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성규 아나운서가 현빈에게 "많은 소식이 있었는데, 어떻게 지내시나. 행복한 나날들 보내고 계시나"라고 묻자 현빈은 "그럼요,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바로 대답했다. 현빈은 손예진과 지난 3월 결혼 후 지난 6월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현빈, 유해진, 임윤아는 '공조' 이후 5년 만에 '공조 2'로 돌아온다.
이에 대해 유해진은 "일단은 다른 건 모르겠는데 편하고 반가웠었다. (현빈은) 갈수록 멋있어지는 거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빈은 "(5년 전과 지금이) 바뀌었다. 경험도 쌓이고 연륜도 생기고, 캐릭터 안에 그 점을 녹이려고 노력했었다"고 말했다.
임윤아는 "오랜만에 만나니까 명절에 만난 가족같이 익숙하면서도 너무 반가운 느낌이 컸다"고 재회 소감을 전했다.
'공조 2'에 새로 합류한 진선규는 "빌런이긴 하지만 앵글 밖에 나오면 너무 잘 챙겨주시고, 잘 웃어주시고 해서 마음이 편했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사진=KBS2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
또한 현빈은 '공조 2'를 통해 다니엘 헤니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17년 만에 재회하기도 했다.
현빈은 "처음에 만났을 때는 그냥 반갑다고 인사하면서 포옹을 했던 것 같다. 예전 2005년 세트장 같은 느낌이 순간 지나갔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긴 시간 동안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나름 열심히 살아왔기에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거라 감사했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현빈은 "올 추석은 우리 '공조'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화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7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