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보이스피싱 당할뻔 "이런 문자받으면 클릭하지 마세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9.26 16:40  |  조회 18064
/사진=현영 인스타그램
/사진=현영 인스타그램

방송인 현영(본명 유현영)이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했다고 알렸다.

현영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오늘 오전에 보이스피싱 당할 뻔 했어요"라며 "말로만 듣던 보이스피싱 후들후들"이라며 놀란 마음을 전했다.

현영이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영의 본명과 함께 '해외 배송 대행'이라는 알림 메시지, 금액과 송장 번호와 함께 문의할 수 있는 서울 전화번호가 적힌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해외에서 발송된 것으로, 신종 보이스피싱 문자로 추정된다.

현영은 이와 함께 "진짜 조심하셔야 할 것 같다. 요즘 수법이라고 한다. 이렇게 구매대행으로 문자 보내고 통화하면 압축파일 보내고 압축파일이 안 열린다고 하면 앱을 설치하라고 하는데 그 앱을 다운로드하면 당하게 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다행히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어 자동 차단이 돼 (보이스피싱을) 안 당한 거라고 한다. 안드로이드폰은 당하기 쉽다고 하니 조심하시라"라고 당부했다.

현영은 또 "인터넷 검색해보니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많이 올라와 있더라"라며 "경기도 안 좋은데 이런 사기들까지…. 씁쓸하다"고 안타까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변에 많이 알려서 피해 보는 분 없길 바란다"며 '#보이스피싱 문자' '#보이스피싱 조심'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심하세요. 이런 거 매일 와요. 항상 조심하세요", "저도 똑같은 문자 받았어요", "무서운 세상", "저도 이런 문자 여러 번 받았어요. 처음엔 정말 뭐 주문한 줄 알고 놀랐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영은 2012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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