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서희원, 달달한 첫 커플 화보…"운명 같은 사랑"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9.30 22:3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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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쉬시위안 부부가 함께한 패션 매거진 '보그 타이완' 화보./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과 대만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의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구준엽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쉬시위안과 함께한 패션 매거진 '보그 타이완'(Vogue Taiwan)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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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쉬시위안 부부가 함께한 패션 매거진 '보그 타이완' 화보./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
보그 타이완은 구준엽-쉬시위안 커플 화보를 공개하며 "운명 같은 사랑"이라며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모았다. 어떤 영화보다 더 낭만적이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화보 속 쉬시위안은 구준엽을 뒤에서 껴안으며 면도를 해주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으며, 두 사람은 가운 차림에 선글라스를 쓴 채 소파에 누워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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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쉬시위안 부부가 함께한 패션 매거진 '보그 타이완' 화보./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
그는 남편 구준엽의 품에 안겨 시크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으며, 다리를 드러내는 파격 포즈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구준엽은 아내에게 팝콘을 먹여주는 달달한 모습을 연출하는 등 애정이 가득 담긴 화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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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쉬시위안 부부가 함께한 패션 매거진 '보그 타이완' 화보./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
구준엽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것은 내가 20년 동안 준비해 온 사랑의 편지. 내 마음속의 별, 영원한 소녀인 당신에게 바친다"라는 문구와 함께 아내 쉬시위안을 향한 애정이 듬뿍 담긴 편지글을 공개했다.
구준엽은 "그날 그녀가 내게 뛰어와 나를 꽉 안는 순간, 나는 전생에 지구를 구했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현생의 그녀와 결혼할 수 있었나 보다. 내 마음이 아직 뜨거울 때 그녀와 서로를 지킬 수 있게 됐다"고 적었다.
또 그는 "나의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서 남은 이 생애, 나 자신보다 그녀를 더 사랑하기로 했다"며 "세월이 지나도 내 몸속에 있는 그녀는 내가 24년 전 처음 만난 그 소녀와 같은 모습이었다. 그녀는 내 가슴속 영원한 소녀"라고 적으며 애정을 표했다.
한편 구준엽은 약 20년 전 연인 사이였던 쉬시위안과 올해 초 재회해 다시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한 데 이어 지난 3월28일 대만에서도 혼인신고를 마쳐 양국에서 법적 부부가 됐다.
구준엽은 지난 7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20여 년에 걸친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여자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대만 배우 쉬시위안은 2011년 중국 재벌2세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아이 둘을 낳은 뒤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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