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한데" 김구라 지적에…광희 "입 주변 안 움직여" 시술 고백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1.26 07:58  |  조회 25763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본명 황광희)가 보톡스 시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종이 인형의 집'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인 광희,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황수경,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 그룹 갓세븐 뱀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광희는 "앙상한 몸으로 팔랑거리며 예능·교양·유튜브·광고를 싹쓸이한 사람"이라고 소개됐고, 이를 듣던 광희는 온몸을 흔들며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광희의 모습을 본 MC 김구라는 "광희가 원래 저렇게 흥이 많은 친구가 아니다. 억지로 하는 것"이라며 실제 성격과 다른 모습을 짚었다.

이어 광희는 온몸을 나풀대며 등장했고, 남다른 흥을 폭발시키는 그의 모습에 MC 유세윤은 "광희의 눈에서 슬픔을 봤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이때 김구라는 광희를 향해 "입 주변이 어색한데 뭘 좀 했냐"고 물었고, 광희는 "어떻게 알았나. 귀신 같으시다"며 깜짝 놀랐다.

그는 입 주변을 가리키며 "보톡스랑 필러를 넣었는데, 너무 과하게 넣어서 지금 움직이질 않는다"고 시술 사실을 고백했다.

황수정 역시 "진짜 예리하시다. 저는 몰랐는데 보자마자 알아보신다"며 김구라의 남다른 눈썰미에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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